2025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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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봄, 부산에서 매년 펼쳐지는 오페라의 향연
‘세아이운형문화재단’, ‘문화재단1963’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개최
■ 철강기업 세아그룹, 고려제강 산하 두 재단이 함께 선보이는 네 번째 지역 메세나 음악회
■ 5월 23, 24일 양일간 부산 키스와이어 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 매년 수준 높은 공연 선보이며 부산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 |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과 ‘문화재단1963(이사장 위미라)’은 5월 23, 24일 키스와이어 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최한다. 2022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두 재단은 오페라 문화를 알리고 부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협업해 오고 있으며, 작년 성황리에 펼쳐진 『리골레토』에 이어 이번 음악회는 네번째로 벨칸토 오페라의 찬란한 선율을 지닌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선보인다.
키스와이어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공연은 올해로 네번째로 오페라를 사랑하는 두재단의 합심으로 시작 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깊이와 감동을 더해가고 있다. 부산은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앞두고 있고 하드웨어 구축 못지않게 오페라에 대한 콘텐츠 개발과 관객 저변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키스와이어센터는 와이어의 대중적이 이해를 위해 고려제강이 2013년 건립한 와이어 박물관으로, 약 300석의 야외공연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야외공연장은 오페라를 위해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무대는 아니지만 매해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야외공연장 주변과 객석 사이에 다양한 봄꽃과 허브류도 심어 자연을 무대의 일부로 만들었고 시작 전에는 스피커를 통해 풀벌레 소리를 내보내 관객들 조차 실제의 소리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야외공연장의 분위기를 연출 한다. 야외무대라는 독특한 건물이 가지고 있는 건축미와 오페라가 더해져 말그대로 오감으로 느껴지는 공연이 매년 펼쳐 진다.
매년 새로운 무대를 위해 전문가와 새로운 시도를 했다. 24채널 서라운드 시스템과 ’무대 추적’ 기술을 적용해 야외 음향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디테일한 성악가들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
2023년 오페라에서는 부산 지역 청년 오페라 인재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오페라 합창단 아카데미’도 도입했다. 한두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의 관심과 정성이 한데 모여 매년 새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이 더해 지고 있다.
하나의 작품이 막을 내리면 바로 내년도 작품 준비에 들어간다.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 섭외를 포함해 작품을 올리기 까지 꼬박 1년을 준비하는 것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두 재단의 아름다운 협업이 나은 결실이다.
3년 모두 전석 무료 초청으로 공연이 진행된 것 역시 두 재단의 메세나 정신이 만든 특별한 힘이다. 그 덕분에 공연을 관람한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낭만의 밤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사랑과 인간의 내면의 갈등을 그린 도니체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냉혹한 권력의 분위기와 루치아의 불안정한 정신세계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해, 더욱 밀도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후원 인재인 데이비드 이가 지휘를 맡아 깊이 있는 음악 해석을 이끌고, 연출은 작년에 이어 색다른 연출로 감동을 선사하는 윤상호 감독이 연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로 캐스팅되어 한층 높은 기대를 모은다. 루치아 역은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이혜정과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문현주가 더블 캐스팅으로 맡아, 각기 다른 해석과 매력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에르가르도 역에 2023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 테너 손지훈이 출연하며, 엔리코 역에는 최근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데뷔한 바리톤 안정민이 맡는다. 라이몬도 역에 스위스 취리하 오페라극장 솔리스트 출신의 베이스 송일도가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한경arte필하모닉, 합창 노이오페라코러스 함께하여 웅장하고 조화로운 앙상블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박의숙 이사장은 “아름다운 오페라로 다시 부산 시민을 찾아 뵐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문화재단1963 위미라 이사장도 “4년 전 두 문화재단이 설레는 마음으로 첫 오페라 무대를 준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우리의 노력이 앞으로 문화 도시 부산을 위한 또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월 23일과 24일 키스와이어센터 야외공연장의 아름다운 오페라 무대가 기대가 된다면 선뜻 티켓 응모에 참여하고 오페라와 함께 5월 부산의 봄을 만끽해 보자. (티켓 응모 5월 6일까지 홈페이지 www.f1963.org, 인스타그램 @f1963_off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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